매년 한국어 연수과정·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마당 행사 개최
순천대는 매년 한국어 연수과정 및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노래, 춤, 연극, 개그 및 동화 발표 등을 선보이는 한마당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13개 팀이 참가, K-POP 노래와 댄스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와 함께 유학생 자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이날 성과발표회를 통해 한국어연수과정 중급반팀이 차력쇼와 코믹 댄스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세계 여러나라의 춤을 선보인 초급반팀 등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영진 총장은 “28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모두가 순천대학교 귀한 동문이니 여러분이 순천대의 자랑으로 그리고 순천대 홍보대사로 성장해, 세계 속에서 순천대학교의 미래를 떠받치는 주춧돌이 되어주시라”고 말했다.
순천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지도교수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또래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였으며,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교육 등을 통해 학생 두 명이 취업하는 등의 성과를 내 유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지난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과 “대한민국 정부초청 장학생(GKS) 한국어연수기관” 신규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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