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정유경 총괄사장이 지난 28일, 29일, 30일 세 차례에 걸쳐 총 5만주(0.51%)를 장내 매수 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총 137억원으로, 보유예금 등을 활용했다. 정 총괄사장의 지분율은 10.34%로 늘었다.
정 총괄사장이 신세계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 것은 2016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정 총괄사장은 오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서로 보유 중이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맞교환 했다. 그 이후 정 총괄사장은 신세계 지분만 보유하고 있다.
앞서 정 총괄사장은 지난해 12월 12일 보유 중이던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30만주(4.2%)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해 665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정 총괄사장의 지분율은 15.14%로 줄어들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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