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이날 “지점장 등 본국 직원 2명이 전세기를 통해 귀국 후 진천에 머물고 있다”면서 “현 조치는 본국 직원 안전을 위해 이뤄진 일시 귀국조치로 우한지점 완전 철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중국 우한에 분행을 개설, 운영중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악화되면서 기업은행은 우한지점을 중국법인 직할 체제로 일시 전환하기로 했다. 우한지점 현지 직원 관리, 거래 기업의 여신 만기관리는 중국법인이 담당한다. 우한지점 현지 직원에게는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기업은행은 “본국 직원은 미감염 확인 즉시 중국법인으로 복귀해 우한지점 현지직원, 영업기반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han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