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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 출근길 영하권 한파···오후부터 중부지방 ‘눈’

[오늘 날씨]입춘(立春), 출근길 영하권 한파···오후부터 중부지방 ‘눈’

등록 2020.02.04 07:54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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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입춘(立春), 출근길 영하권 한파···오후부터 중부지방 ‘눈’사진=연합뉴스 제공오늘 날씨 입춘(立春), 출근길 영하권 한파···오후부터 중부지방 ‘눈’사진=연합뉴스 제공

입춘(立春)이자 화요일인 4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로 떨어지고 일부 내륙 지방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다시 강추위가 몰려온다.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기압골에 의해 오후에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부터 눈이 시작돼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은 밤까지 눈이 내린다. 전라도와 경상 서부내륙에는 늦은 밤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서는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은 이튿날 0시 무렵까지 눈이 이어지고, 전라도와 경상서부내륙은 오후 9시부터 5일 새벽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경북서부내륙·제주도산지·서해5도·울릉도·독도에서 1∼5㎝ 안팎이다. 전남과 경남북서내륙는 1㎝ 내외로 눈이 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9도, 강릉 -2도, 대전 -5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전주 -4도, 광주 -4도, 제주 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보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고,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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