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5월 7일 합격자 발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오는 4월 11일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응시원서 온라인 접수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고, 현장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으로 방문하면 된다.
단, 외국 학력 인정자는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그러나 37.5℃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기타 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와 본인 또는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가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경우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시험 장소는 오는 3월 23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8시 3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초졸 시험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필수 4과목과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중 선택 2과목이다. 중졸 시험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필수 5과목과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중 선택 1과목이다. 고졸 시험과목은 총 7과목으로 중졸 6과목에 한국사가 추가된다.
기타 세부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하거나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5월 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조성래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응시자는 가급적 온라인 접수를 하고 현장 접수를 하는 경우는 반드시 개인용 마스크를 착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에는 도내 35개 고사장에서 초졸 1,176명, 중졸 3,029명, 고졸 10,037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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