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목적을 위해 관내 전역에 설치된 CCTV의 통합·관리를 담당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알리고 CCTV 비상벨 체험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지역주민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견학 프로그램(매주 화~목요일 10:00~16:00)에 참여하면 CCTV 통합관제센터 소개 동영상 시청부터 생활 속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CCTV 비상벨 사용(위급 상황 시 누르면 관제센터와 연결, 실시간 대응 가능), 관제센터 내부 관람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통합관제팀 김경복 팀장은 “주민과 함께 하는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사건사고 없는 무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상반기 중에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24곳에 CCTV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상황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각종 교육·문화, 자유학기제 진로·직업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동호회와, 기관·사회단체, 이장단 등 다양한 계층에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무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357㎡ 규모 / 행정·경찰·관제요원 등 16명)는 범죄 예방과 치안유지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지난 2017년 7월 개관돼 운영 중으로, 차량판독과 어린이 안전, 도시방범, 마을방범, 공원, 재난재해, 문화재 관리 등을 위한 CCTV 640대가 설치돼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개관 이후 강력범죄를 비롯한 수배차량 및 의심차량 발견 , 교통사고 및 안전대응 등에 관한 1,670건의 CCTV 영상정보를 경찰에 제공, 각종 사건·사고를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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