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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디오, 올해부터 이란 매출 부재···목표가↓”

삼성증권 “디오, 올해부터 이란 매출 부재···목표가↓”

등록 2020.02.19 08:38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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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9일 디오에 대해 지난해 매출의 16%를 차지했던 이란향 매출이 올해부터 부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5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디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미국 및 중국 매출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 기록했으나, 대손충당금 발생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또 매출채권처분손실 및 외화환산손실을 포함한 영업외손실이 77억원 발생했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이란향 수출을 중단함에 따라 해당 매출 공백 발생할 것”이라며 “이란향 매출은 지난해 전사 매출의 16%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대형병원과의 공급계약이 실적으로 가시화 중이며, 자회사로 편입된 Whitecap institute의 매출 또한 고무적”이라며 “유럽 및 기타 지역 내 계획 중인 JV 설립을 통해 이란 매출 부재에도 2020년 매출은 전년대비 17.4% 성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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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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