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 투자 우량임차인 임대차 통한 안정적 현금흐름기관 및 개인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솔루션 제공 기대
맵스리츠1호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내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다. 해당 복합건물은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로 오피스텔 11만2639㎡, 상업시설 8만6190㎡ 수준이다.
현재 GS리테일이 상업시설 전체에 대한 임차인이며, 롯데쇼핑이 이를 전차해 광교 롯데아울렛과 롯데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임차인, 전차인과 2035년까지 약 15년의 책임임대차 및 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어 연 6% 이상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한 우량 상업용 부동산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물건 매도인은 코람코자산신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작년 11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금액은 2800억원 수준으로 미래에셋대우가 후순위 담보대출 등으로 1020억원 내에서 투자하고 나머지는 금융기관 대출 및 임대차보증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중에 맵스리츠1호의 상장 절차를 진행해 공모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국내 최대 대체투자 운용사로 저금리 시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푸동 핵심지구에 위치한 중국 상해 미래에셋타워를 시작으로 글로벌 탑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시드니, 한국)와 페어몬트(하와이, 샌프란시스코)를 성공적으로 인수했으며, 미래에셋센터원빌딩은 명동과 종로, 을지로를 잇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 자산에 있어서도 우량 오피스빌딩에서부터 국내외 호텔, 물류센터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작년 9월에는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 15개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또 한 번 시장의 주목받았다.
한편, 리츠 자산관리회사와 부동산펀드 운용사 간 겸영이 허용됨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8월 인가를 받았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맵스리츠1호는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우량 부동산을 추가 편입해 하나의 리츠 안에 다양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며 “미래에셋그룹의 제1호 리츠를 통해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배당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에게도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kbh641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