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양천구는 관내에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25~26일 순천시에 머무르는 동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자차로 귀경한 후 지난달 27일부터 자택에 머물렀다. 29일 오후에 양천구보건소에 자차로 이동해 검체채취에 응했으며 동거인 없이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 중이다.
서울시의 1일 오전 10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86명이었으나, 여기에는 신정4동 신규 환자는 포함돼 있지 않다.
중앙방역대책본부 1일 오전 9시 기준 집계로는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전날 오후 4시보다 5명 늘어난 82명이었고, 전국 누계는 376명 늘어난 3479명이었다.
각 기초지방자치단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각각 발표하는 지역별 집계치는 취합 과정과 시차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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