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이번 판매는 3·1운동으로 인해 1920년 18세 꽃다운 나이에 감옥에서 순국한 유관순 열사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상품은 금메달 Ⅰ·Ⅱ종, 은메달Ⅰ종, 입체은화로 구성돼 있다.
메달은 유관순 열사의 모습, 서대문 형무소, 일제에 항거했던 아우내장터, 태극과 무궁화 등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잠상 이미지도 배치됐다.
또한 무궁화 입체 기념은화는 싱가포르 조폐국에서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 추념메달 출시와 일정에 맞춰 발행된다.
예약접수는 전국의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1인당 신청한도는 없다. 선착순 판매로 판매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관순 열사의 의지와 항거를 기억하자는 추념의 의미”라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을 기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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