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액은 545억14만7920원이다. 지난해 12월18일 양해각서 체결과 동시에 이스타홀딩스에 이행보증금으로 지급한 115억원을 제외한 차액 약 430억원은 취득예정일자인 오는 4월29일에 전액 납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최근 항공시장의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최종 인수가액 및 방식, 절차 등에 최종 합의했다. 인수합병(M&A)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항공산업 위기 극복 및 공동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임을 충분히 공감했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인수가 항공업계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동종사업자간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은 양사의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 원가절감 ▲노선 활용의 유연성 확보 ▲점유율을 바탕으로 하는 가격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해 양사는 물론, 승객들에게도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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