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 등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용 OLED 패널 매출 기준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2%대에 그쳤던 점유율은 작년 4분기 두 자릿수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급성장은 아이폰11에 플라스틱 OLED를 본격 공급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매출 가운데 모바일 패널 비중은 36%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TV패널 매출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중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추이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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