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어 또 경신···체불 노동자 34만5000명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임금 체불액을 19일 발표했다. 체불액은 1조7217억원으로 2018년보다 745억원(4.5%) 증가했다.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2019년 임금 체불을 당한 노동자는 34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보다 7000명(1.9%) 줄어든 수치다.
임금 체불액을 경신한 것은 경기가 잘 개선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일각에선 노동부의 임금 체불 단속 강화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2019년 임금 체불액 중 12월 말까지 청산되지 않고 남은 금액은 4466억원에 달했다. 2018년 말과 비교했을 때 362억원(7.5%) 줄어들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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