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AP, AFP 통신 등은 메르켈 총리가 지난 20일 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맞았는데, 이때 접촉한 의사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바로 자가 격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올해 65세로, 지난 20일 해당 의사에게 폐렴구균 예방 백신을 맞았다.
메르켈 총리는 조만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며, 당분간 집에서 계속 업무를 볼 것이라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자가격리에 들어가기 전 메르켈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장소에서 2명을 초과하는 모임을 최소 2주간 금지하겠다"고 했다. 한집에 사는 경우와 업무 관련 모임은 예외가 적용된다.
메르켈 총리는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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