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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사적 구조 개선 추진···‘할인점’ 초심으로 복귀”

[2020 주총]이마트 “전사적 구조 개선 추진···‘할인점’ 초심으로 복귀”

등록 2020.03.25 10:3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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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석 신임 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전기차 충전 사업 위한 정관 변경도

사진=이마트 로고사진=이마트 로고

이마트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강희석 신임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권혁구 신세계 전략실장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결정 건도 처리됐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기존 정관에 전기차 충전 사업을 포함한 전기 신사업 및 전기사업을 새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마트는 이번 정관 변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주총 의장은 형태준 이마트 지원본부장이 맡았다.

형 본부장은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이마트 재건을 이뤄내기 위해 전사적인 구조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고객·시장 중심의 경영체제 구축 ▲기존점 성장 ▲손익과 현금흐름 창출 개선 등 세 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형 본부장은 “MD 전문화를 통해 이마트의 강점인 식품 관련 그로서리 경쟁력을 회복하고, 비식품은 과감한 재편을 통해 효율화 할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매장을 재구성하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구성을 최적화하며, 타겟 마케팅을 본격화해 개인화 및 판매 정확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투자와 비용의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사업성을 검토할 것이며, 중장기적 관점의 근본적 경영체질 개선을 위해 비용 혁신 및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운영효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트레이더스는 스타필드 안성에 19호점 오픈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추진할 것이며, 노브랜드는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모델 구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전문점은 과감한 구조개편 지속을 통해 수익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020년은 ‘고객’관점에서 사업을 재정의하고 할인점 사업의 ’초심’으로 돌아가 이마트를 재탄생시키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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