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진출을 위해 지난해 2월 아벨 테라퓨틱스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아벨 테라퓨틱스는 유럽 현지 허가와 판매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유럽에서 허가돼 판매가 시작되면 SK바이오팜은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뇌전증 신약이다. 미국에서는 '엑스코프리'라는 이름으로 올해 2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이번 유럽 신약판매허가 신청서 접수는 세노바메이트가 미국에 이어 유럽 진출도 본격화하게 된 것”이라며 “세노바메이트가 전세계 뇌전증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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