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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총선 이후 5월 중순 전 지급 노력”

문 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총선 이후 5월 중순 전 지급 노력”

등록 2020.03.30 15:56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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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직후 국회에서 추경 통과 당부“국회 협력이 중요하다”

문 대통령, 제3차 비상경제회의 주재. 사진=청와대문 대통령, 제3차 비상경제회의 주재.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정부는 4월 총선 직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통과되면 5월 중순 전에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비상경제회의에서 “오늘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정부는 뼈를 깎는 세출 구조조정으로 2차 추경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회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코로나에 대응하는 방역 신뢰에 이어 경제정책 신뢰로 이어지게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 마지막 말미에 “정부가 앞장서서 반드시 코로나 사태 극복을 노력할 것”이라 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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