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000TEU·1만1500TEU급 투입미주노선 서비스 한층 강화 전망국내외 영업조직 선적 화물 확보
6일 SM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 얼라이언스(머스크, MSC)과의 공동 서비스를 개시한다.공동 서비스의 첫 항차는 PS1 노선의 머스크 알골호로 이날 중국 청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노선에서는 1만15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총 6척으로 구성된 선대가 아시아~미주 간의 화물을 실어 나른다.
또 다른 노선인 PS2(는 1만3000TEU급 선박 총 17척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SM상선은 북미전역으로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농수산물, 소비재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계획이다.
2M은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와 2위인 스위스의 MSC가 결성한 해운 동맹이다.
SM상선은 앞서 지난 2월 2M과 아시아~미주 구간에서 공동 서비스를 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SM상선은 2M과 공동운항, 선박교환, 노선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M상선은 이번 공동서비스를 통해 회사의 주력 노선인 미주노선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2개(CPX, PNS)였던 미주노선이 총 3개(PS1, PS2, PNS)로 늘어나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 운영하던 6500TEU 선박보다 선박 크기가 약 2배 늘어나 컨테이너 단위당 원가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SM상선의 국내 및 해외 영업조직은 선적 화물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M과의 협력을 통해 SM상선이 전 세계 화주에게 신뢰받는 선사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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