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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2M, ‘美노선’ 공동 서비스 개시···“신뢰받는 선사 도약”

SM상선-2M, ‘美노선’ 공동 서비스 개시···“신뢰받는 선사 도약”

등록 2020.04.06 08:4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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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000TEU·1만1500TEU급 투입미주노선 서비스 한층 강화 전망국내외 영업조직 선적 화물 확보

우오현 SM그룹 회장우오현 SM그룹 회장

SM상선이 해운동맹인 2M 얼라이언스와 본격적으로 미주노선 서비스에 나선다.

6일 SM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 얼라이언스(머스크, MSC)과의 공동 서비스를 개시한다.공동 서비스의 첫 항차는 PS1 노선의 머스크 알골호로 이날 중국 청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노선에서는 1만15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총 6척으로 구성된 선대가 아시아~미주 간의 화물을 실어 나른다.

또 다른 노선인 PS2(는 1만3000TEU급 선박 총 17척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SM상선은 북미전역으로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농수산물, 소비재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계획이다.

2M은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와 2위인 스위스의 MSC가 결성한 해운 동맹이다.

SM상선은 앞서 지난 2월 2M과 아시아~미주 구간에서 공동 서비스를 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SM상선은 2M과 공동운항, 선박교환, 노선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M상선은 2M과 공동운항, 선박교환, 노선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사진=SM상선 제공SM상선은 2M과 공동운항, 선박교환, 노선개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사진=SM상선 제공

SM상선은 이번 공동서비스를 통해 회사의 주력 노선인 미주노선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2개(CPX, PNS)였던 미주노선이 총 3개(PS1, PS2, PNS)로 늘어나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 운영하던 6500TEU 선박보다 선박 크기가 약 2배 늘어나 컨테이너 단위당 원가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SM상선의 국내 및 해외 영업조직은 선적 화물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M과의 협력을 통해 SM상선이 전 세계 화주에게 신뢰받는 선사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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