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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섭테크’ 강화한다는 금감원···그게 뭔데?

[상식 UP 뉴스]AI로 ‘섭테크’ 강화한다는 금감원···그게 뭔데?

등록 2020.04.08 15:29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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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섭테크’ 강화한다는 금감원···그게 뭔데?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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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사모펀드 심사와 보험TM 불완전판매 식별, 인터넷 불법금융광고 감시 등 업무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섭테크(Suptech) 혁신으로 금융 감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 4월 7일 본지 기사 『금감원, 불법추심·불완전판매 감독 업무에 ‘인공지능’ 적용』(차재서 기자) 中

섭테크(SupTech)는 감독(Supervision)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해 만든 합성어인데요. 금융 분야의 감독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의 기술을 의미합니다.

AI가 자동으로 사모펀드 약관을 심사·평가하거나 빅데이터를 통해 온라인에 흩어진 불법금융 광고를 수집·분석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등 폭넓은 분야에 활용될 수 있지요.

섭테크와 헷갈리기 쉬운 용어로 레그테크(Regtech)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법규 준수 및 위반 감시 등 금융 규제 관련 업무에 IT를 접목하는 것을 이릅니다.

두 개념은 정보통신기술로 금융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섭테크는 금융 감독 기관의 감시·관리 업무에 쓰이는 반면 레그테크는 금융기업의 내부통제를 위한 자동화 기법이라는 데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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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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