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선거구 내에서 투표하게 되면 투표지만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해당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 선관위 청사 내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곳에서 투표를 할 경우 기표한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이 봉투는 매일 투표가 끝나고 해당 구·시·군 선관위에 보내진다.
사전투표함은 선거일 당일 투표가 마감되면 일반투표함과 동시에 개표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유권자들을 위한 사전투표소도 마련됐다. 총 8곳으로 생활치료센터 내에서 진행된다. 서울(1곳)·경기(1곳)·대구(1곳)·경북(5곳)에 각각 설치됐다. 사전투표소별로 사전투표 기간 중 1일 5∼8시간씩 운영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사전투표소에 철저한 방역작업을 할 계획이다. 투표소 입구에서부터 발열 체크를 한 후, 체온이 섭씨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선관위는 마스크 착용, 투표소 안 대화 자제, 1m 이상 거리 두기, 투표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손 씻기 등 ‘4·15총선 투표 참여 국민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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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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