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용혜인 당선인은 기본소득당 유튜브에 21대 총선 이후 수령한 자신의 국회의원 당선증과 금배지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일련번호 ‘0011’이 적힌 상자에서 금배지를 꺼내 보여줬다.
용 당선인은 ‘잃어버리면 또 주느냐’는 네티즌의 댓글 질문에 “또 주지 않고 사야 한다. 3만8000원 정도”라고 했다. 다른 네티즌이 ‘3만8000원에 사서 중고나라에 10만원에 팔라’고 하자 “신박한 재테크 방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용 당선인은 기본소득당에 복당할 뜻을 비추며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통해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을 만드는 것이 선거 목표였다”며 “당선됐지만 저 혼자 의원이 된 것이 아니다. 기본소득당이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하나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도 밝혔다.
용 당선인의 유튜브 영상과 SNS에는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국회의원 배지는 악세사리나 상품이 아니다. 국민으로서 상당히 불쾌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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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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