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파트너스, 가상화폐 기반 모바일 쿠폰 서비스 ‘짜잔마트’ 오픈

매일 정오 한정 상품 2종 판매···최대 50% 할인

사진=밀크파트너스 제공

여러 회사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가상화폐로 전환해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밀크파트너스는 ‘짜잔마트’를 통해 최대 50% 할인된 상품 가격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하는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는 ‘짜잔마트’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밀크 코인(MLK)으로 여러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짜잔마트는 밀크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짜잔마트는 한정 판매하는 상품 2종을 매일 정오마다 공개한다. 해당 상품들은 밀크 코인으로 1일 1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밀크 코인은 블록체인으로 구현한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자산)로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의 ‘갓포인트’, 야놀자의 ‘야놀자 코인’과 전환할 수 있다.

짜잔마트엔 커피·음료·치킨·베이커리·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상품을 모바일 쿠폰으로 판매한다. 일부 상품은 정상 가격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구매와 결제는 밀크 앱 화면 하단의 짜잔마트 코너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각 상품 가격에 해당하는 밀크 코인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제에 사용되는 밀크 코인 수량은 실시간 시세에 따라 변동된다. 환불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밀크파트너스는 짜잔마트에 입점하는 제품군을 늘려 밀크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선택 폭을 지속적으로 넓힐 예정이다.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짜잔마트를 통해 밀크의 제휴 기업들은 자사 마일리지 포인트의 사용처를 더욱 확대할 수 있고,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밀크 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밀크 이용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파트너사 확대는 물론 서비스를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