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빗-에프비지캐피탈, 블록체인 기업 발굴·지원 MOU 체결

“전 세계 유망 블록체인 스타트업·벤처기업 발굴·양성 계획”

에이프로빗, 글로벌 자산운용사 ‘에프비지캐피탈’과 파트너십 체결. 사진=에이프로빗 제공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에이프로코리아’가 운영하는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에이프로빗’은 ‘에프비지캐피탈’과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15일 맺었다. 에프비지캐피탈은 2015년에 설립한 중국 최초 가상 자산 헤지펀드와 벤처캐피탈이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에프비지캐피탈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싱가포르·이스라엘 등 총 4개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투자해 온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만 약 80개를 넘는다. 대표적인 투자 사례는 제로엑스·오미세고·질리카·엘프 등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이프로빗과 에프비지캐피탈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 유망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발굴·양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에이프로빗 황창현 부대표는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인 에프비지캐피탈과의 파트너십은 에이프로빗 프리 론칭을 앞두고 매우 고무적인 사안”이라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질 높은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그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