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새마을금고, 임직원 힘모아 어려운 이웃 위한 기부 동참

쌀 20kg짜리 40포대 구입, 지역내 40가구의 차상위 계층에 지원

광주광역시 동구 남광주새마을금고 상근 임직원 20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조그만 정성을 모아 제공하는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남광주새마을금고는 6월 1일 남광주새마을금고의 주된 업무구역인 관내 4개 지역주민센터에 백미 20kg 각 10포대씩 총 40포대(시가 20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기탁된 쌀은 각 주민센터에서 어려운 차상위계층 40가구를 선정해 지급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기탁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어려운 차상위계층 가구들을 돕기 위해, 한동훈 이사장의 제안에 따른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기탁한 쌀은 남광주새마을금고 상근 임직원 20명이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십시일반 모아 쌀을 구매한 후, 관내 4개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남광주새마을금고는 2000년 1월부터 20년 넘게 매년 좀도리쌀을 자체 매입하거나 기탁을 받아 매회 70명 이상의 개인 및 단체 등에 쌀을 전달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매년 1천5백여만원의 장학금 전달 및 매년 정초에 남광주시장 상인들을 위한 떡국나눔, 관내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내복 및 김치나눔 지원활동, 인근 새마을금고와 공동으로 사회공헌사업활동비 기탁, 동구청과 지역내 청결운동 전개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은 물론 연2회 청소활동 등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