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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운 현대차 사장, 내달 노사 상견례···“어려운 상황 잘 극복할 것”

공영운 현대차 사장, 내달 노사 상견례···“어려운 상황 잘 극복할 것”

등록 2020.06.11 15:1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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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계 지원을 위한 상생특별보증 협약식’내달 열릴 노사 상견례·코로나19 여파 해외 공장 언급

공영운 현대차 사장, 내달 노사 상견례···“어려운 상황 잘 극복할 것” 기사의 사진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은 11일 내달 열리는 노사 상견례에 대해 “상황이 어려운 걸 다같이 인식하고 있으니 잘 극복하도록 협의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공 사장의 이 같은 답변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과 부품사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의 위기를 노조 측 또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공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주재 ‘자동차 부품업계 지원을 위한 상생특별보증 협약식’에 참석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해외 현지 공장의 상황에 대해 “ 주로 해외시장 막힌 것이 문제인데, 부분가동 이제 시작이 됐는데 가동률 올라가는 속도는 늦어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현지 공장이) 완전 셧다운 상태에서 벗어나 조금씩 가동되고 있다”며 “(해외 생산 공장 셧다운은) 그런 계획은 아직이고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 사장은 그룹의 유동성 확보에 대해 “최선의 방안을 찾아 잘 극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자동차 부품업계 지원을 위한 상생특별보증 협약식’에는 공영훈 현대차 사장 외에도 성윤모 산업부 장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자동차 부품기업 자금조달을 위해 현대차는 100억원, 한국GM은 40억원 등 총 140억원을, 정부가 100억원, 지자체가 약 70억원을 출연해 부품기업 지원을 위한 총 4200억원 규모 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키로 약속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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