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소유 업무용 소형차도 車보험 가입 가능 여부 조회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 신규 추가 항목. 자료=보험개발원

앞으로는 개인 소유 업무용 소형차도 보험개발원의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자동차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보험개발원은 7월 1일부터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 이용 대상에 개인 소유 경승합차, 경화물차, 4종 화물차 등 업무용 소형차를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내 차보험 찾기는 자동차보험 가입 시 소비자가 직접 여러 보험사를 상대로 가입 가능 여부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험개발원은 현재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한정된 이용 대상을 업무용 자동차보험 중 개인 소유 업무용 소형차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개인 소유 업무용 소형차에 대해 담보, 가입금액, 긴급출동, 운전자 한정 등 기존 선택 항목 외에 용도 및 특별요율 항목 선택을 추가했다.

개인 소유 업무용 소형차는 화물용, 배달용, 특수작업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어 차량의 형태와 운행 용도 등의 정보를 추가 집적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보험 가입 여부 통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중영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팀장은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의 이용 범위 확대로 위험도가 높아 보험 가입이 힘들었던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