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HMM·동양네트웍스→티탑스, 이미지 쇄신LS산전→엘에스일렉트릭, 사업영역 확장·다각화 목적
3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8개사, 코스닥시장에서 37개사 총 55개 상장사가 상호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브랜드 가치 향상)’가 22개사(40%)로 가장 많았다. 에이치엠엠을 비롯해 티탑스(舊 동양네트웍스), 경남제약헬스케어(舊 이에스브이), 피아이첨단소재(舊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 등이 해당됐다.
‘회사 분할·합병’ 과정에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15개사(27.3%)로 나타났다. 한화솔루션과 대림건설(舊 삼호) 합병하며 사명을 바꿨고, 휠라홀딩스(舊 휠라코리아)는 분할하며 사명을 변경했다. 스팩 합병 회사도 상호변경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사업영업 확장·다각화’를 위해 엘에스일렉트릭 등 8개사(14.5%)가 사명을 바꿨고,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를 위해 5개사(9.1%)가 사명을 변경했다.
이밖에도 최대주주를 변경하며 코웨이주식회사(舊 웅진코웨이)와 케이지동부제철(舊 동부제철)이 사명을 바꿨고, 메리츠증권(舊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종합금융 업무를 종료하며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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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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