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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당정청에 ‘한국판 뉴딜’ 속도전 주문···“이해관계 넘어서야 할 때”

문 대통령, 당정청에 ‘한국판 뉴딜’ 속도전 주문···“이해관계 넘어서야 할 때”

등록 2020.07.14 18:15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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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고대회 비공개 토론 후 마무리발언“한국판 뉴딜 성공, 속도에 달렸다”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사진=청와대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특히 그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비공개 토론 후 마무리 발언에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 여부는 속도에 달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해관계 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당․정․청을 향해 문 대통령은 “막상 일을 하려다보면 뜻밖의 곳에서 시간이 걸리는데, 대부분 이해관계를 넘어서야 할 때”라며 “이해관계 충돌을 예상해 선제적으로 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하며 “문 대통령은 민주노총의 임시 대의원대회를 남겨 놓고 있기는 하지만, 노사정 합의안을 도출해낸 노사정 대표자 회의 등을 이해관계 조정의 사례로 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께서 중요한 결단을 내리셨다”면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선 “과감한 발상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부 각 부처는 한국판 뉴딜을 집약적으로 추진할 실행력을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비공개 토론 후 “한국판 뉴딜로 이제 우리는 ‘중진국의 함정’에서 벗어나 선도형 국가로 갈 길을 찾았다”면서 “한국판 뉴딜을 성공시키려면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소명의식을 찾고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내기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을 저 스스로를 비롯해 내각에 주문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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