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드디는 지난 14일~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44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자 총 1248곳이 참여해 1168.7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2350원~1만4400원) 상단인 1만4400원으로 결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33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엔드디는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촉매 및 촉매시스템(매연저감장치)과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제조·공급하는 업체다.
주관사 IBK투자증권은 미세먼지 정부정책 강화로 안정적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 상장 후 촉매 소재의 사업 확장 및 전기차용 2차전지 전구체 성장 가시성이 높다는 점 등을 흥행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이엔드디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1일~22일 양일간 진행된다.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46만8000주가 배정될 예정이며, IBK투자증권을 통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이엔드디는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된다.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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