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2018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해 총 42개 협력 기업을 지원했다. 하반기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해 다음달 26일까지 업체들을 모집한다. 생산 전 과정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제조 공정 노하우 멘토링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협력 기업들은 올 7월까지 총 200억원 규모의 재무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불량률 감소, 재고비용 절감 등 주요 생산 효율 관련 항목도 이전보다 약 30~40% 가량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 핵심 장비인 노광기 광학 부품 생산업체 그린광학은 2018년부터 20여개의 생산성 향상 관련 과제를 발굴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한 결과 불량률과 재고율을 40% 이상 줄였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협력 기업의 제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의 결실을 이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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