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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QD 설비 반입 시작···내년 양산

삼성디스플레이, QD 설비 반입 시작···내년 양산

등록 2020.07.01 13:04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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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라인 셋업 마무리

제14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에 선임된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1일 신년하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제공제14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에 선임된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1일 신년하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1일 충남 아산사업장의 퀀텀닷디스플레이(QD) 설비 반입을 시작으로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이동훈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이오테크닉스 등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QD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

8.5세대 증착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비 셋업에 돌입, 올 하반기 생산라인 셋업을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내년부터 단계별 시가동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월 투자 발표 이후 TV용 액정표시장치(LCD)를 생산하는 L8라인의 일부 설비를 철거하고 QD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클린룸 공사를 진행해왔다.

현재 생산라인 구축과 함께 2021년 프리미엄 TV 시장 진입을 위해 QD 제품의 완성도와 양산성을 높이기 위한 막바지 기술개발이 한창이다. 또한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도 전개 중이다.

최주선 대형사업부장은 “코로나19에도 협력업체들과의 공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QD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20여년간 축적해온 LCD 대형화 기술과 퀀텀닷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화질의 QD디스플레이 양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설비 반입식과 함께 무재해, 무사고를 다짐하는 안전기원제를 함께 개최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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