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은 26일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부동산 공급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도권 주거지역 용적률 상향, 유휴부지 활용 등을 포함한 공급 대책이 폭넓게 이야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정청은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공개 당정 협의와 정부 대책 발표 일정은 정하지 못한 상태다. 당정청은 이밖에 7월 임시국회 입법 계획, 수돗물 유충 발견 사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정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청와대에서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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