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명칭은 고객들에게 더 나은 종합 여행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트립 앤 트레블(Trip&Travel), 베러 앤 비욘드(Better&Beyond)’의 영문 이니셜을 결합해 만들었다.
이 플랫폼은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페이지에서 국내와 해외 항공권, 국내외 호텔, 액티비티 등 자유여행 핵심 영역의 상품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다.
항공권은 한 번의 검색으로 고객이 찾는 모든 항공편 조회가 가능하고, KB국민카드의 ‘라이프샵(Life#)’ 항공 서비스와 연계해 시즌·노선별 특가 상품을 제공한다. 호텔은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등 다수의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와 제휴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가격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자유여행 후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다. 15초 내외의 영상에 담긴 숙소의 경우 예약 바로가기 기능을 활용해 곧바로 예약이 가능하다.
주요 여행지별로 해당 지역 여행 전문 유튜버들의 일정 추천 영상과 고객들이 직접 올린 동영상을 통해 액티비티, 휴식, 쇼핑 등을 간접 체험할 수도 있다.
이 밖에 KB국민은행의 환전, KB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가입 등 여행 관련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와 트립비토즈는 향후 플랫폼을 통해 축적한 여행 콘텐츠 이용 데이터와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카드 결제 빅데이터와 결합해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을 자동 추천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자유여행 플랫폼은 KB국민카드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을 통해 결실을 맺은 카드사와 스타트업간 협업 성공 사례”라며 “자유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고객들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이용 편의성은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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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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