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30일 공시를 통해 오는 11월 분할 신설회사(주식회사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가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분할 사업에 특화된 자체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갖추고 책임경영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 재편으로 ㈜한화는 분산탄 사업으로 인한 글로벌 안전환경기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서 더 큰 성장 기회를 확보해 지속가능 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를 실현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 투자자와 기관들은 전통적 재무 성과뿐 아니라, ESG 등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정보를 투자 결정의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ESG는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한화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국제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첨단 레이저 및 정밀유도무기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자주국방과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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