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홍수통제소가 6일 오전 11시 홍수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홍수 피해 우려 지역인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송파구 지역 주민에게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한강대교 지점 수위는 8.38m다. 홍수주의보 기준인 '주의' 수위 8.5m에 다다랐다. 한강대교 홍수경보 기준인 '경계' 수위는 10.5m다.
이에 따라 하천 수위상승 및 범람으로 인한 홍수피해가 없도록 우려지역인 지역 주민들은 안전하게 대피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대교 지점 수위가 빠르게 상승중이서 곧 '주의'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한강 수위가 올라간 여파로 현재 올림픽대로 일부가 통제된 상태다. 이에 따라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이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강변북로 역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으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팔당댐방류량 증가, 탄천·한강 홍수주의보로 재해 대책 2단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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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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