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노 실장과 부인 공동명의의 한신서래 아파트(전용 45.72㎡)는 지난달 24일 11억3000만원에 매매됐다.
해당 매매가는 같은 달 6일 동일 면적 거래 당시 기록한 최고 매매가와 같은 금액이다.
노 실장은 이번 아파트 매각으로 8억5000만원의 차익을 남겼다. 그는 지난 2006년 2억8000만원에 아파트를 매입한 바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노 실장은 7월 24일 반포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잔금 지급만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 실장은 지난달 청와대 다주택 참모들에게 1주택만 남기고 모두 팔라고 한 뒤 자신도 충북 청주의 아파트를 먼저 팔아 다주택자 꼬리표를 뗐다.
그러나 이른 바 강남의 ‘똘똘한 한 채’를 지켰다는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달 8일 반포 아파트까지 처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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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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