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북한 붕괴론에 기울어 있던 박근혜 정부 내에서 나름대로 북한과의 대화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합리적 보수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에게 특사 파견을 포함한 비공식 대북 접촉 필요성을 건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5년 3월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북한대학원대 교수로 복귀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국무위원 중 최초로 최순실 사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국 참회’의 글을 통해 “정말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북한연구 모임인 북한연구학회 회장도 역임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5호실이다. 발인은 18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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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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