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금투협서 간담회···공매도 논의할 듯
은 위원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투협에서 나재철 금투협회장을 비롯해 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대신증권 등 5개 증권사 사장과 만날 예정이다.
은 위원장이 증권사 대표들을 만난 건 올해 들어 2번째다. 은 위원장은 지난 1월에도 금투협회장과 증권사·자산운용사·사모펀드(PEF)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최대 이슈인 ‘공매도 금지 연장’과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등이 주된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 금지 연장의 경우 재개 시한이 오는 9월 15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과 재계, 학계를 중심으로 금지 연장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위는 빠르면 이번주 중 공매도 금지 연장 여부를 조기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열릴 임시 금융위서 의결될 가능성도 있다.
은 위원장은 지난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해 “다른 나라에 비해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제한된 부분에 대해서도 제도 개선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공매도 연장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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