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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삼성전자 5G 장비 공급계약, 기술패권경쟁 속 쾌거”

기재차관 “삼성전자 5G 장비 공급계약, 기술패권경쟁 속 쾌거”

등록 2020.09.09 16:23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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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일 오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최근 부동산 시장상황 점검 결과 및 대응방안’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일 오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최근 부동산 시장상황 점검 결과 및 대응방안’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8조원 규모 5G(5세대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대해 “우리 기업과 산업이 나가야 할 바를 잘 보여준 쾌거”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자문단 디지털뉴딜 분과 제1차 회의에서 “최근 미국과 중국 등 국가 간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더욱 가속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미중 갈등 속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하드웨어 분야의 기술력 '초격차'를 유지하고 상대적으로 뒤처진 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는 단기간 집중 투자를 통하여 압축적으로 기술력을 향상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재부는 한국판 뉴딜 자문단을 위촉하고 김용범 1차관 주재로 디지털뉴딜 분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판 뉴딜 자문단은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및 안전망 강화 분야의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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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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