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3℃

  • 인천 -1℃

  • 백령 5℃

  • 춘천 -2℃

  • 강릉 3℃

  • 청주 -1℃

  • 수원 1℃

  • 안동 -3℃

  • 울릉도 7℃

  • 독도 7℃

  • 대전 -1℃

  • 전주 1℃

  • 광주 2℃

  • 목포 5℃

  • 여수 7℃

  • 대구 1℃

  • 울산 6℃

  • 창원 4℃

  • 부산 7℃

  • 제주 6℃

홍남기 “뉴딜펀드 원금보장 안 해···손실 가능은 적어”

홍남기 “뉴딜펀드 원금보장 안 해···손실 가능은 적어”

등록 2020.09.16 16:59

주혜린

  기자

공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와 관련해 “원금 보장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원금을 보장하면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는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뉴딜펀드의 손실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도 “정책형 펀드인 경우 정부가 우선적으로 후순위채를 커버해 주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저만의 상상일 수도 있겠지만, 총선이나 대선 등 특정 시기에 정부가 호재를 발표해 단기간에 수익률을 올려 표심을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이 작업을 5개월 해왔는데 그럴 가능성은 0.0001%도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펀드에) 불법적인 요인이 있고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물러나서라도 책임을 지겠다”고 반박했다.

“정부가 금융권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지적이 있지만 금융권의 자체적 판단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의 지적엔 “정부가 강요할 수 없다. 민간 금융회사가 스스로 일부 발표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수익성을 보고 많은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