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 등 인프라 구축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린바이오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단계를 지원하겠다”며 “마이크로바이옴, 대체 식품·메디푸드, 종자 산업, 동물용 의약품, 생명 소재 등 5대 핵심분야도 중점적으로 육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안에 핵심 기술개발 로드맵을 마련하며, 내년까지 연구데이터센터를 설치하고 2023년까지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를 구축하는 등 빅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린바이오산업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의 전문인력·장비를 활용한 컨설팅 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사업과 공공데이터 개방 등 제도개선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내년에 20억원을 들여 종자 기업의 생명 연구기관 전문인력·장비 활용 컨설팅을 지원하고 2022년까지 식품영양성분·효능에 대한 공공데이터 총 30만건을 산업계 및 공공급식 등에 개방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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