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화재로 인해 오후 5시 6분부터 마포역을 정차 하지 않았던 지히철 운행이 오늘 오후 6시 22분 쯤 재개 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늘 오후 4시 55분쯤, 서울 마포구 마포역 인근 주상복합 건물의 지하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된 것은 물론 인근 도로에도 매캐한 연기 냄새가 퍼지는 등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불로 해당 건물 거주자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포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잔불이 있는지 없는지, 미처 보지 못한 인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있는 작업 중"이라며 "불은 거의 꺼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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