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2020년 1~8월간 무순위 청약 실시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 1천500만원 이상 전국 12곳 단지의 무순위 청약 지원자 7만4천440명 중 30대가 3만5천813명(48.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 또한 1만615명(14.3%)에 달했다.
당첨자 또한 30대가 가장 많았다. 12개 단지의 무순위 청약 당첨자 578명 중 268명(46.4%)이 30대였다.
그 다음으로 20대 이하가 132명(22.8%)으로 40대(18.3%)나 50대(8.0%)를 앞질렀다.
청년세대가 당첨 확률이 낮은 가점제 청약제도에서 도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추첨 물량에 대거 몰려든 결과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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