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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별도 영업익 2619억···흑자전환(상보)

포스코, 3분기 별도 영업익 2619억···흑자전환(상보)

등록 2020.10.23 10:56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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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영업이익 6667억원···전년비 35.9% 감소“생산·판매량 코로나 이전 회복...원가절감 노력”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0일 3고로에 화입을 하고 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0일 3고로에 화입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3분기 연결 기준 6667억원, 별도 기준 2619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분기 1085억원의 적자를 냈던 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포스코는 “철강부문에서는 생산·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감소됐다”며 “철광석 가격 상승에도 석탄가격 하락, 내부의 극한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선 포스코건설의 건축부문 실적 호조 지속, 포스코에너지의 LNG 직도입 확대, 포스코케미칼의 양·음극재 판매량 증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는 평가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4조261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9% 늘었고, 별도 매출액은 6조57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8% 증가했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3고로 개수 후 가동 재개와 전년 동기 수준의 주문량 회복으로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70만톤, 105만톤 증가했다고 밝혔다.

판매량은 수요산업 회복세에 따른 최대 수주 활동을 통해 전분기 대비 113만톤 증가한 889만톤을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용 강재를 중심으로 한 고수익 제품인 냉연·도금 제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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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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