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냉연·컬러 부문 연구개발제품상용화 등 금속재료분야 선도
장 부회장이 수상한 금속·재료상은 대한민국 금속 재료 관련 학문, 산업, 기술 분야에 가장 큰 공로가 있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대한금속·재료학회 최고상이다.
동국제강은 장 부회장이 지난 29일 열린 시상식에서 금속·재료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1946년 창립된 대한금속·재료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금속재료 학술분야의 학회다.
장세욱 부회장은 동국제강의 CEO로 재직하면서 열연 및 냉연, 컬러 부문의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통해 대한민국 금속 재료 분야의 기술과 산업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 친환경 고효율 에코아크 전기로를 2010년에 도입해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대비 약 30% 에너지를 저감했다.
최근에는 ‘철강제조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조업 시스템 개발’ 정부 과제를 통해 전기로 조업을 디지털화, 스마트화해 국내 최초 스크랩 용해율 분석시스템을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또 2013년 차세대 신기술인 UV컬러강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하여 친환경UV를 이용한 고성능화 및 고부가가치 컬러강판을 전 세계 5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장세욱 부회장은 “코로나 시대 친환경 철강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동국제강을 이끌고 산학연 발전과 철강산업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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