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업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박찬복 대표이사의 기념사와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와 상량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은 상량식이 장식했다. 건물 골조를 구성하는 마지막 보에 기념 현판 제막식을 갖고 회사 발전을 기원하는 임직원의 메시지를 담아 거행됐다.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은 지난해 6월20일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부문 완공은 내년 3월, 준공은 2022년 1월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연면적 16만6998㎡(약 5만평)로 국제 규격 축구장 약 23개 크기로 조성되며 845대의 대형 화물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은 순수한 택배터미널로서는 국내 최대의 규모다. 장비면에서도 하루 150만 박스를 처리하여 현존하는 분류 장비 중 최대의 케파(생산능력)를 달성할 예정이다.
또 최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을 도입했다. 세계 최초로 택배 입고 단계의 대분류 작업을 무인화해 택배 화물의 체적별 자동 분류를 실현하고, 택배 화물의 크기별 분류기의 케파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부하균형 기술을 적용해 전체 분류 효율을 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창고에서부터 택배 터미널까지 컨베이어 라인을 직접 연결해 택배포장 후, 즉시 터미널로 원-스톱 연계를 통한 풀필먼트 서비스가 가능하다.
박찬복 대표이사는 “롯데 메가허브터미널이 성공적으로 구축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 효율화에 크게 기여하고 협력업체의 수익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롯데의 물류 핵심거점으로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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