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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26일 합의될 듯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26일 합의될 듯

등록 2020.11.12 19:10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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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원으로 지정한 대한항공 소유 송현동 부지를 뚤러싼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전현희 군익위 위원장은 12일 국회 예결위에 출석,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질문에 “잠정적인 조정 내용의 결론이 나온 상황”이라고 답했다.

결론이 나올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이달 말이라고 답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오는 26일 최종합의에 서명하기로 잠정적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에는 매입 시점과 방식 등이 포함됐다.

매각 방식은 제3자 매각·매입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LH에 ‘제3자 매입’의 중개역을 맡아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대한항공이 LH에 땅을 팔고 나면 서울시가 LH에게 시유지를 주고 이를 넘겨받는 방식이다.

그동안 LH가 이 방안에 난색을 보였으나 권익위의 지속적인 조정 절차에 따라 당사자 간 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각 가격에 대해서는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추후 감정 평가 등을 한 뒤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최소 5000억원에 송현동 부지가 매각될 것으로 추산했지만, 서울시는 보상금액을 4670억원으로 산정하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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