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이 개발한 생분해성 마스크는 안감, 겉감, 중간층, 귀고리끈은 생분해성 소재 PLA(폴리락틱액시드, Poly Lactic Acid)를 사용함과 동시에 마스크의 중요기능인 필터에는 생분해성 고분자 PCL(폴리카프로락톤, Polycaprolactone)중합체를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생분해 마스크 제품의 경우 마스크 필터에는 상용화 돼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레몬의 축적된 기술력으로 필터 부분까지 세계 최초로 생분해성 고분자인 PCL을 기반으로 한 중합체를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술은 국내·외 특허출원 및 인증도 추진 중에 있다.
생분해성 소재인 PLA는 옥수수에서 녹말을 분리해 포도당을 발효, 젖산을 응축해 생산된다. 연소시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 할 수 있으며, 폐기시 퇴비화 됨으로써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다.
생분해성 고분자인 PCL은 미국 FDA에서 승인한 생체적합성(Biocompatibility)과 생분해성(Biodegrdability)이 우수한 고분자 소재로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에 널리 사용되는 소재이다.
레몬이 PLA와 PCL중합체의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해 개발한 생분해성 마스크는, 의료용 봉합사나 영유아기 식기,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에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다.
특히 퇴비화 조건에서 미생물들에 의해 Biomass, H2O와 CO2로 생분해 되며, 천연 젖산 고분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소시 다이옥신이 발생되지 않는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PP부직포를 사용한 마스크와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톱텍 이재환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필수품이 된 마스크의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버려지고 있는 마스크로 인해 발생되고 있는 환경문제의 개선이 되길 기대하며, 친환경 제품의 개발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제품을 전 세계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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