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지부는 이날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총 4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 등에 사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2공장에서 현재 생산하는 차종의 생산 일정에 대해 시장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회사는 내년부터 부평1공장 등에 1억9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이달 내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찬성하면 임단협은 최종 마무리된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7월말 임단협을 시작한 이후 사측과 20차례 이상 협상을 벌이는 와중에 15일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한국GM 관계자는 “부분 파업으로 2만5000대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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