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41명의 사상 최대규모 2021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이창실 전무가 내정됐고 최고인사책임자(CHO)에는 박해정 신임 전무가 내정됐다.
LG화학 관계자는 “전지 신설법인의 안정적 출범을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1959년생인 김종현 사장은 성균관대(경제학과) 학사와 캐나다맥길대 경영학과 석사를 마쳤다. 2009년 LG화학 소형전지사업부장(전무), 2013년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2014년 부사장 승진), 2018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2019년 사장 승진)을 지냈다.
김 사장은 전지 부문 주요 직책을 경험하며 배터리 사업을 주도해왔다. 특히 2018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은 이후 전지 사업을 명실상부한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의 자리에 올려놨다. 배터리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수주를 이끌어내는데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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